[해결중] 맥북에어에 4K 모니터 연결이 될까?!

2014. 11. 21. 01:09IT 정보

얼마 전부터 데스크탑을 처분하고 맥북에어(2013 MID)을 주력으로 사용하면서 인쇄용 고해상도 작업이 필요할 때만 래안텍 모니터를 사용하곤 했었다. TR-272 Ultra는 27인치 QHD 해상도 제품인데 크기 대비 해상도가 높아서 매우 잘 사용하고 있었다.

그러나.. 해상도가 높은 4K 모니터들이 요즘 자주 눈에 들어오면서 왠지 QHD 해상도가 답답해 보이기 시작했다! 래안텍 모니터를 중고로 처분하고 예산을 대략 정한 다음에 다나와에서 몇가지 제품들을 추려보기 시작했다.

다나와 상품 비교용 URL: http://bit.ly/15v1IR3

책상에서만 작업할꺼라 시야각은 별로 고려대상이 아니였고, 그저 저렴하게 4K 해상도를 체험해 보고 싶었다. 레안텍 모니터도 가상으로 4K 해상도가 가능하다고 하지만 어디까지나 가상이니.. 삼성 모니터는 아무래도 퀄리키가 좋을 것 같아서 끝가지 고민했지만 예산범위를 살짝 초과하다보니 제외가 되어 와사비망고 UHD285를 선택하게 되었다.

지금은 크로스오버가 가장 저렴하지만, 구매 당시에는 판매 전이였고, 삼성은 훨씬 고가였다. 284K는 DP단자가 2개라 기대했는데.. 좀금 더 참을성 있게 기다릴껄 하는 후회가 남는다.

UHD285는 맥에서 HiDPI(일명 레티나 모드!)를 지원한다는 말에 혹했다. 워낙 해상도가 높아서 확대를 해도 깨지지 않는단다. 이말은 즉, 맥OS용 앱들이 실행되는 모습을 스크린캡춰만 해도 고해상도 이미지를 얻어낼 수 있다는 이야기다.

HiDPI 기능은 용도에 따다 사람들이 다양하게 활용하겠지만, 나의 목적은 일단 맥북에서의 디스플레이 확장과 고해상도 스크린캡춰 이미지의 획득에 큰 의미가 있었다.

UHD285의 다나와 상품의견란에 나처럼 다양하게 맥계열 PC에 연결해 사용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서 큰 의심없이 구입하게 되었다. 그런데, 래안텍 모니터에 사용하던 미니DP to DP 케이블을 이용했는데 화면이 나오지가..

혹시 고장인가해서 미니DP to HDMI 젠더를 이용해 연결을 해보니 1920 x 1080 해상도까지는 정상적으로 출력되었다. 혹시나 해서 지인의 MSI 노트북으로 DP to DP 연결할때는 정상적으로 4K 해상도가 나와서 최종 케이블 문제로 결론지었다.



검색신공을 이용해서 강원전자 NMC-MDP01S라는 1.2버전의 미니DP to DP 케이블을 구입했다. 전에 사용하던 케이블은 고장은 아니더라도 하위 버전이라 4K 해상도를 지원 못할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부푼 기대를 가지고 장착!

오! 드디어 모니터 화면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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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뭔가 좀.. 뿌연듯한 느낌?!

디스플레이 설정을 아무리 뒤져보아도 4K2K60HzDP라는 이름으로 잡혀는 있지만 1080p 이상으로 해상도 조절이 불..가..능?!


※ 지금까지의 상황 요약

1. 27인치 QHD 모니터를 쓰고 있었음(래안텍꺼)
2. 28인치 4K 모니터가 쓰고싶어짐(이유없음)
3. 큰맘먹고 와사비망고 UHD285 구입!
4. 전에 쓰던 미니DP to DP 케이블 연결!
5. 안됨(당황)
6. 설마하며 미니DP to DP 케이블 1.2 버전으로 다시 구입함
7. 또 안됨(운다)
8. 맥북프로 또는 다른 4K 모니터 활용방법 연구 중..
9. 교훈: 호환성은 꼭! 반드시! 머스트! 확인해보고 구입하자!


여기저기 맥관련 커뮤니티과 구글링을 해보고 있지만 뾰족한 해결 방법을 못찾고 있다..(울음)


To be continue..(PLZ)